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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슈큐레이터 - 도시사회연구 30년 "IMF부터 코로나 펜데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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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2.09.05 조회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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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연구원 30년사 분야별 연구성과(2022년 10월 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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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서울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2년 한일 월드컵, 2008년 국제금융위기, 그리고 2020년 전대미문의 감염병 코로나19까지 큰 이슈들을 겪으며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거쳤습니다. 서울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사회 정책 이슈도 그만큼 늘었습니다. 개원 초창기 사회 분야 연구는 복지와 행정‧재정 분야에 집중되었으나, 점차 문화, 정보화 분야 연구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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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첫 번째 전국 동시 지방선거 실시 후 출범한 민선 시정 1기(조순 시장)에는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였습니다. 서울연구원 개원 직후엔 시정연구의 초기 작업인 기초조사와 지표개발 연구가 주를 이뤘습니다. 1994년에는 연구원 내에 ‘서울21세기센터’를 신설, 서울의 미래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21세기 부문별 정책구상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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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는(고건 시장) IMF 구제금융 이후 대량 해고와 대규모 실업, 이로 인해 늘어난 실업자와 노숙인 문제가 사회 불안을 초래했던 시기입니다. 당시 서울의 가장 큰 숙제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서울연구원에서는 실업자와 노숙인 문제 극복 대안, 빈곤 소외계층에 대한 연구 등이 시도되었습니다.

·  연구보고서서울시 실업대책 연구
·  연구보고서서울시 저소득시민 최저생활보장을 위한 연구 
·  연구보고서노숙자 재활프로그램 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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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영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민선 3기(이명박 시장), 연구원은 문화·복지전달체계의 효율성을 위한 재단 설립방안 연구 등을 추진했습니다. 이 시기에 평생교육, 성인지 연구, 여성, 청소년, 정보화, 문화, 축제, 체육, 보건, 소외계층, 중간계층 관련 계층연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가 확장되었고 서울서베이 연구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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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5기(오세훈 시장)인 2006~2011년은 서울시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저출산·고령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시기입니다. 서울시는 창의문화도시를 선언하고 ‘디자인 서울’ 등의 사업을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여성 친화적인 서울 만들기를 위한 여행(여성행복) 프로젝트, 서울형 어린이집 사업 등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연구원 사회정책 분야에서도 컬처노믹스와 창의문화도시 전략, 디자인서울 전략 등 문화도시 서울을 마케팅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을 추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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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후반과 7기 전반(박원순 시장)에는 저성장 사회로의 진입, 사회 갈등과 양극화 심화와 같은 문제에 당면했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불거졌고, 고령인구와 1인가구 급증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됐습니다. 서울연구원은 보편적 복지 확대 방안, 노인 및 청년문제 대응 방안, 마을만들기, 시민의 노동 권익과 소수자 권리를 조망하는 연구 등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 12월 말 시작된 코로나19 이후엔 감염병 대응과 재난 관련 다각적인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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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롭게 시작된 민선 7기 후반(오세훈 시장)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의 불안 해소를 위한 복지체계 재구조화를 전제로 ‘서울형 소득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를 추진했으며 시민의 일상 회복과 시민의 정서적 치유를 통한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6월 서울이슈큐레이터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7월에 경제 분야에 관련된 흥미롭고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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